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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8 사에키리_회사 AU
  2. 2015.11.14 사이키노_아뢰님
  3. 2015.11.05 할로윈 합작_키노타니

사에키리_회사 AU

2015. 11. 18. 20:28



"오늘도 열심히 일해?"

"응,알겠다 사에키"


가볍게 볼에 모닝키스를 받은 그가 먼저 집을 나섰다.

일단 자신의 의지였기 때문에 언제나 자신보다 먼저 나가는 그를 무덤덤하게 바라본 키리시마는 곧 이어 나갈 준비를 마치고서는 가볍게 넥타이를 고쳐매었다.


"...나가볼까"



***



"..."


완전히 늦었다.

분명 평소와 같은 시각을 맞춰서 나왔건만 교통체증 때문에 시간은 미울 정도로 많이 흘러가버렸고 키리시마 자신은 엄청나게 늦어버렸다.


"...큰일나겠군"


걸음을 좀 더 빨리한 그가 자신이 속한 부서의 문을 열었고 문을 열자 그곳에는 평소와 같은 말끔한 차림의 롯카쿠씨와 다른 동료직원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을 의아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늦었군"

"..."


롯카쿠씨의 말이 비수처럼 가슴을 찌르는 듯한 느낌에 움찔한 그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늦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긴 아침에 조금 혼잡했지...."


...세이프?


"그래도 그건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키리시마."


...아웃이다.



***



"...."


한바탕 잔소리를 들은 그가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평소 그를 라이벌 의식하고 있는 탓인가? 타니자키가 의아하다는 식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을 걸었다.


"무슨 일이냐 니가 왠일로 늦고"

"...교통체증"

"평소에 빨리 나오지 않았나?"

"..."

"허,키리시마 네가 늦다니 별 일도 다 있군"


조용히 자신의 pc를 키고서는 타니자키의 말을 한귀로 흘리면서 일에 집중했다.

실수는 한 번. 더 실수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만 하면 잘 될 것이다.

....진짜로?


"키리시마"

"예"

"키리시마"

"예"

"키리시마"


....오늘은 평소와 달리 일이 많다. 어째서일까? 생각해보니 히라하라도 지각할 때마다 잡일이 엄청나게 갔었지


"...하..."

"앗,키리시마"

"아...사에키.."


자신의 연인. 사에키가 자신의 앞에 서자 왠지모를 안도감에 웃어보인 것도 잠시


"이거 롯카쿠씨게서 맏기셨어,전부 끝내면 나한테 주러와줘?"

"....아?"

"그럼 이만"


그는 다른 말도 없이 자신에게 서류를 넘기고서는 쌩하고 사라져버린 자리를 멍하니 응시하다가 다시 일에 집중했다.



***



"...."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였다.

잡일에 원래 진행 중이던 기획 준비에,서류에....그리고 자신의 연인마저 오늘은 싸늘하기 그지없었다.


"자,그럼 이만 다들 가보도록"

"...!"


롯카쿠씨의 퇴근 명령이 이렇게도 기쁠 때가 있었던가,잠시 생각한 키리시마가 자신의 자리를 깔끔하게 정리하고서는 짐을 챙겼다.


"키리시..."

"사에키,너는 잠시 나를 보지"

"예? 아....알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그에게 다가가던 사에키가 롯카쿠씨의 말에 말 끝을 흐리며 자신을 흘깃보다가...결국에는 가버렸다.


"..."


이건 기다려야하는걸까 아닐까

아니,지금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바보 사에키"


작게 중얼거린 그는 집을 향해 빠르게 움직였다.



***



"네,무슨 일로...?"

"...내가 심술이 너무 심했나?"


사에키의 상사. 그리고 모든 직원들의 상사이자 사에키에게 회사를 물려줄 그가. 사에키를 바라보면 미소를 지었다.


"...네,엄청-"


사에키 자신도 답해주듯 웃었지만 약간 불만이 있는 듯한 미소였다.


"미안하다. 아무리 그래도 이 회사를 물려받을 너의 연인이 잘하는지 좀 보고싶어서 말이지"

"진짜...너무하세요 롯카쿠씨,키리시마 정말 하루종일 힘들어하는데...바로 위로해주지 못해서 얼마나 속상했는데요"


투정 부리 듯,말끝을 흐리면서 그에게 불만을 토론한 사에키가 다시 그를 응시했다.


"그래서...하고 싶은 말씀이 뭐에요?"

"...합격이라는거다"

"...!"


그 말에 사에키의 얼굴에 해사한 웃음이 지어졌다.


"그 정도면 합격인 것 같아서 말이다. 그러니 빨리 돌아가보지 그러나,연인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앗....네,감사합니다 롯카쿠씨!"


급하게 움직였다. 자신의 연인을 위해



***



끼익


"키리시마-!"

"...사에키"


눈 앞에는 그가 자신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있었다.


"나 다녀왔어,잘 있었어? 좀 늦었지?"

"..."

"키리시마?"


자신은 오늘 힘들고 불만 많은 하루였는데 무엇이 그리 좋은 것인지 웃는 연인은 사랑스럽기 보다는 미울 뿐이었다.


"키리시-"





"...?"


입이 맞닿자 무언가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한 벙한 얼굴이 가까이에서 보였다.

그리고 혀가 들어가자 이제야 뭔가 깨달은 듯이 버둥거리며 떼어내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엽다


"읍...읏....."


무언가의 포기 선언인 듯 그가 등을 툭툭치자 떨어져서 잠시 귀에 입을 가까이하고 그가 나지막이 말한 것은...


"...내 맘대로 할거야"

"키리시...마?!"


시끄럽다는 듯이 인상을 조금 찡그린 그는 다시 그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막으면서 살짝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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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노_아뢰님

2015. 11. 14. 15:36



오늘도 결국은 바쁘다. 바쁘게 하루를 보냈고 너를 만날 틈도 없었다.

항상 내려오는 일에 너를 보지 못하니 뭔가 피로가 계속하여 쌓이는 것 같았다.


"어디가나 사이토"

"잠시 쉬는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안돼는거야 관리장?"

"...잠깐이다. 일은 많으니까"

"알겠어~"


가벼운 발걸음으로 너를 만나러 방을 나와 복도를 걸었다.

롯카쿠도 사이토. 그 자신이 한 일이 많다는 것을 알으니 이번에는 별 말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끼익-


다소 기분 나쁘게 들릴지도 모르는 문소리가 들리자 네가 내 존재를 눈치챈 것인지 돌아 나를 보았다


"어라,사이토씨 오셨어요?"

"응"


너를 본 탓일까 갑자기 기분이 붕 뜨는 듯 하면서 피곤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였다.

아아,키노시타


"일은요?"

"하다가 쉬는시간 겸으로-"

"에에,그러셔도 돼요?"

"그럼 이번에 얼마나 일을 많이했는데- 키노시타는 내가 일하러 가길 원해?"

"...그건 아니지만요"


네가 가볍게 나에게 눈웃음을 지어줬고 나도 그에 답해 웃어주었다.


"그러면 뭐하다 가시려고요?"

"음....키노시타와 있으려고?"

"아하핫,농담도~"


너의 가벼운 말투가 내 귀에서 결렸다.


"...? 사이토씨?"

"...키노시타는 있지,내가 왜 자꾸 키노시타를 만나러 오는지 알아?"

"당연히...어...."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하지만 그에 대비되는 기분 나쁜 기분이 한 차례 솟구쳐 올라왔다.


"당연히? 뭐?"

"당연...히...."


가까이 다가가자 말 끝을 흐리면서 다른 곳을 바라본다.


"...."

"....저......."


어느새 바로 앞. 얼굴과 얼굴이 마주보고 나의 웃는 얼굴은 어느새 웃음이 사라진 것 같았다.

그저 내 눈에 너를 담으며 너의 뺨을 슬며시 쓰다듬으면서 내 쪽을 바라보게 했다.


"...."

"...."


새빨개진 얼굴과 영롱하게 빛나는 청녹색 눈이 눈을 둘 곳을 찾지 못하다가 겨우 나를 바라봤다


"...사이토씨?"

"..."

"저...읍"


슬며시 웃어주고서는 다가가서 입을 맞춘다. 혀로 너를 농락하는 듯,살짝 뜬 눈으로 너를 보면서 다른 손으로는 너를 탐했다.


"으....잠시만요,잠시만...!"

"내가 왜 항상 여기오는지는 알고 있잖아 키노시타?"

"...몰라요,그런거"

"알면서"

"..."

"나는 정말 많이 참는다고 생각했는데,키노시타 네가 항상 이러면 나도 못 참아버릴지도 몰라,적당히 상대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협박조의 말투로 하지만 우아하게 평소처럼의 웃음을 지어주면서 너를 바라봤다.


"...잠깐만이에요"

"알겠어"


포기한 듯이 나를 저지하던 자신의 손을 내린 너를 나는 다시 웃고서는 탐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참았으니까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 나는 쓸데없는 생각을 그만두고 다시 너를 바라보았다.



_

그냥 행아웃하다가 갑자기 보고싶어서 쓴...사이키노 모두 파시길 이번에 나온 신캐 마츠모토군도 파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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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합작_키노타니

2015. 11. 5. 23:28


*키노타니 주 커플링입니다! ♪(*´∀`)
*살짝 타가히라 요소를 넣었습니다 ٩(๑òωó๑)۶
*우리 모두 옥도와 함께 즐거운 할로윈! (≧▽≦)


"...돌아가는군"


타니자키. 그가 슬며시 미소를 짓고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오늘 그는 장기 임무를 끝마치고 저택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술만 좋아하고 조금 둔하지만 자신의 연인과 오랜만에 보는 것이고 자신을 반겨준다고 하니,조금은 기대가 되나보다.

얼굴에 남아있는 웃음기를 없애고 그는 저택으로 향했다.



***



10월 31일. 현세에서는 꼬마 아이들이 유령같은 것들의 분장을 하고 'Trick or Treat' 번역하자면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말을 하며 사탕을 받아가는 날-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대체 나랑 무슨 상관이냐 사에키"

"디바이스로 오늘 날짜를 보는 건 어때 타니자키?"

"...?"


10월 31일.


"...어쩌라고"

"그래서 오늘 다같이 이렇게 할로윈을 준비해봤어-!"

"...뭐??"


돌아온 그를 반기는 것은 작은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놓여있는 케이크. 그리고 이것저것으로 분장한 옥졸들의 모습이 그의 앞에 서있었다.

물론 그는 별로 달갑지 않다는 표정이었지만 말이다.


"...뭐냐 이건"

"롯카쿠씨께서도 이번에는 쉬도록 허락해주셨거든...그래서 현세의 아이들처럼 느낌도 내볼 겸,타니자키도 환영할 겸에 이렇게 해본건데,타니자키가 장기 임무를 갔다와버려서..."

"나는 죽어도 안 했을테니 다행이네,아무튼...웃긴 꼴이군 너네"


픽,하고는 비웃듯이 그들을 바라본 그가 금세 흥미없다는 듯한 표정을하고 방을 나서려할 때였다.


"아,잠시만 그냥 가면 안 되지~"

"아? 뭐하는거냐 키노시타...그것보다 무슨 분장을한거야"

"이거? 나는 뱀파이어로 분장해봤는데...어때~?"

"이상하네. 그럼 간다"

"아아,잠시만-!!"


급하게 다시 그를 잡은 키노시타가 그를 끌어서 부엌 안쪽으로 끌고 갔다.


"자,자! 타니자키도 돌아왔고! 할로윈이니까,이런 날에는 마셔야지- 안 그래?"

"...너는 기껏 날 데려와놓고 보여주는게 술이냐?"

"응? 왜?"


그는 잠시 맞춰주려 했던 자신이 바보라는 듯 미간을 펴내면서 손을 휘휘 저어댔다.


"안 마셔"

"에에,왜~"

"아,꺼져!!"


그는 한껏 짜증이 났는지 찌푸린 표정으로 부엌에서 프랑켄슈타인 분장을 한 히라하라와 늑대인간 분장을 한 키리시마를 제치고 부엌문을 쾅,닫고 나갔다


"키노시타가 잘못했네"


닫힌 문을 관심없다는 듯이 본 타가미가 한 말이었다.


"에? 내가 왜?"

"타니자키는 돌아와서 키노시타를 볼 생각하고 있었을거 아냐,그런데 잘다녀왔다는 것도 아니고 오자마자 술 마시자고 해버렸으니까..."


조심스럽게 사에키가 그에 덧붙여 말하자 그제야 뭔가 알아차렸다는 듯이 눈이 커다래진 키노시타의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타니자키 오늘 돌아온다고 전화할 때 되게 기분좋은 목소리였구~"

"확실히 그랬군"


키리시마와 히라하라가 한술 더 뜨자,이제야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달은 키노시타는 급히 방을 나섰다.


"둔한 커플이네...귀찮게"

"하하...그러게"



***



어째서야? 분명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부 찾아본 것 같은데...


"...안 보여..."


뱀파이어 분장을 한답시고 눈에 낀 렌즈 덕에 붉은 눈은 어둠에서 반짝였고,땀을 흘리고 있는 그가 문득 생각이 난건지 저택의 정원으로 달려갔다.

오늘. 할로윈 파티로 분장하고 논다고 해서 들뜬 나머지 타니자키와 했던 약속을 잊어버렸던 것이다.


'돌아오는 날에,정원에서 둘이 마시자!'

'하? 또 술? 꺼져,안 마실거야'

'엩...음,그러면 정원에서 달 보는 건 어때? 술은 안 가지고 올 테니까~'

'...그 정도면 괜찮네,너 약속 잊어먹지 마라'

'에이,안 잊어버려~'


"...멍청이..."


자신이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자신을 자책하던 키노시타가 달려간 곳에는


"...아? 뭐야,왜 여기까지 오셨냐,뱀파이어 나리"


짜증이 났다는 걸 보여주는지 한껏 미간을 찌푸린 그가 서있었다.


"...타니자키-!"

"뭐,왜"

"다행이다...미안...화났어?"

"안 화났다. 누가 화났대?"


하지만 노골적으로 화났다는 듯이 팔짱을 끼고 키노시타를 노려본 뒤 달을 바라보는 그는 싸늘했다.


"...미안.."

"미안하면 당장 꿇지 않고 뭐해"

"......"


이걸 어떻게 사과하나,라고 곰곰이 생각하던 키노시타가 그에게 다가갔다.


"자,이제 그만 화내고-"

"?! 어딜 손 ㄷ..."

"-할로윈이잖아?"


그의 허리를 슬며시 잡아 안으며 렌즈라기에는 원래 눈 같은 적안이 그를 지긋이 바라봤다.


"무...무슨..."

"자,Trick or Treat 타니자키?"

"...사탕 따위 있을까 보냐"


무슨 장난을 치고싶으냐는 듯한 경계심이 가득 찬 자안이 그의 적안과 마주하자 적안이 사라지고 눈웃음이 그를 마주했다.


"그렇다면 장난을 칠 거야-"

"하? 무슨..."


순식간에 맞다아버린 입술과 그대로 정지해버린 그가 곧 입술에서 느껴지는 아픔에 키노시타에게서 떨어졌다.


"...비릿하군"


물어뜯긴 입술에서는 피가 비릿한 맛을 내면서 입안에 퍼져왔으며 그의 앞에 서있던 키노시타는 자신의 입술에 묻은 피를 핥아낸 다음 그를 바라봤다.


"이제부터 같은 뱀파이어끼리 잘 해볼까?"

"...뱀파이어 따위 할까보냐 멍청아"


하지만 웃어 보인 그와 키노시타는 서로를 마주 안은 채로 달빛에 그림자만 비추었다-



***



"-라는거냐,진짜 짜증나네 저 커플"


부엌 창틀에 턱을 괴고는 그 모습을 바라본 그가 미간을 찌푸리자 사에키가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래도 보기는 좋잖아 타가미?"

"몰라,귀찮아...됐어,나는 이제 잘거야"

"어라,벌써?"

"어,저 녀석들 오면 내가 짜증나고 또 술 마실 생각은 없거든"

"아아...그렇구나,알겠어 잘자"


웃어 보이는 사에키에게 무표정으로 대응한 그는 곧 부엌을 나서서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후오~~? 타가미!! 어디가냐는거구!!!!!"

"..."

"타가미???"


...나도 이 녀석한테 조금만 용기를 낸다면...아니면 저 녀석이 먼저 다가와 준다면...


"할로윈이잖아 타가미!! 놀자!!!"

"...귀찮아"


놀자,말고 다른 말도 해줄 수 있잖아...새대가리 같으니라고


"에엑!!! 타가미,놀자는거구~!"

"몰라,꺼져 안 가"

"어...그럼....아,맞아! Trick or Treat!! 사탕 주라 타가미!!"

"다른 놈 알아봐라"

"엑?! 어디가냐는거구~!!"


...결국에는 저 멍청이한테 나는 그 정도로 밖에 안 보니까



***



할로윈 밤이 끝나간다. 별은 오늘도 하늘 가득히 수를 놓고 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는 늦은 할로윈 밤에도 불구하고 이 소리가 울려 퍼진다.

'Trick or T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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